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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남권 미래발전 제안(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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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 크루즈 기항 인프라 조성 및 서남권 해양 MICE 기반 구축
작성자
정**
작성일
2026-09-12 11:07
조회수
52
1. 제안 배경 및 필요성

목포는 인구 감소와 원도심 공동화가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유달산·다도해 등 풍부한 해양 관광자원과 1897년 개항 이래 129년의 역사를 지닌 항만 인프라를 함께 보유한 서남권 유일의 거점 항구도시임. 2026년 7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으로 광역 단위의 관광·MICE 전략 수립이 비로소 가능해진 시점으로, 목포를 서남권 관광의 관문으로 재편할 적기로 판단
다만 목포항은 현재 3만 톤급 선박까지 접안 가능한 화물부두(12·13선석)를 보유하고 있으나, 크루즈 전용 접안·여객 처리 시설은 갖추어져 있지 않은 상태임. 국제여객터미널이 2002~2006년 목포-상하이 항로를 운영한 이력은 있으나 2007년 이후 운휴 중이라는 점에서, 잠재력은 확인되나 실제 크루즈 기항지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시설 보완과 전담 행정 체계 구축이 선행되어야 할 과제임. 이에 본 제안은 존재하지 않는 역량을 있는 것으로 전제하지 않고, 목포시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각자의 소관 범위 안에서 단계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추진 방안 제시

2. 추진체계

2-1. 추진주체 및 협의체 구성

사업의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단일 기관 주도가 아닌 다층적 협의체 구성이 필요함. 우선 목포시 차원에서는 해양수산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실무 전담반을 편성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무안청사(옛 전남도청 소재지) 관할 부서에 서남권 관광·MICE 전담 기능을 신설하여 광역 차원의 정책 조정 역할을 담당하도록 함. 여기에 항만시설을 실질적으로 관리하는 해양수산부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그리고 관광 마케팅·해외 유치 역량을 갖춘 한국관광공사를 협의체의 고정 참여기관으로 포함시켜, 시설·행정·마케팅 3개 축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구조를 갖추도록 함. 협의체 산하에는 인프라분과, 콘텐츠분과, 국제교류분과 등 실무분과를 두어 분야별 과제를 병행 추진하도록 하고, 분기별 정기협의회를 통해 진행 상황을 점검·조정하는 방식이 바람직함

2-2. 단계별 추진 로드맵

사업은 일시에 완성형으로 출범시키기보다 3단계에 걸쳐 점진적으로 구체화하는 방식이 현실적임. 1단계(기반조성기)에서는 목포항 기존 화물부두의 크루즈 겸용 가능성에 대한 실태조사와 타당성 검토를 목포시와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공동으로 수행하고, 이와 병행하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내 전담 조직을 신설하며 협의체를 공식 출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함. 2단계(시범운영기)에서는 대규모 크루즈 유치에 앞서 소형 선박이나 여객선 단위의 시범 기항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원도심 연계 콘텐츠와 여객 처리 동선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데 주력함. 3단계(확산·정례화기)에서는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국제 학술대회나 소규모 국제교류 행사를 정례화하고, 성과가 축적되는 대로 크루즈 정기 기항 유치와 국비 공모사업 확대 신청으로 이어가는 순서가 합리적임

2-3. 재원 조달 방안

초기 단계의 실태조사와 협의체 운영 등 기반 사업은 목포시·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자체 예산으로 우선 추진하되, 이후 시설 보완이나 콘텐츠 개발과 같이 재정 소요가 큰 사업에 대해서는 문화체육관광부·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의 관련 공모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음. 아울러 통합특별시 출범 과정에서 논의된 균형발전 특별회계(균특회계) 등 광역 단위 재정 지원 체계를 적극 활용하고, 시설 투자 단계에서는 민간자본 유치 가능성도 함께 열어두어 재정 부담을 다각도로 분산하는 접근 필요

2-4. 법적·제도적 기반

전담 조직의 안정적 운영과 예산 편성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차원의 관련 조례 제정이 선행되어야 함. 또한 국제교류 분야는 기존 자매·우호도시(일본 벳푸시, 중국 샤먼시·롄윈강시, 일본 고치시, 중국 둥관시)와의 기존 협정을 새로 체결하는 대신, 기존 협정에 해양·항만 협력 조항을 추가하거나 별도의 실무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방식으로 기존 관계를 실질화하는 것이 행정적으로 효율적임

2-5. 성과관리 체계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려면 단계별 성과지표를 사전에 설정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체계가 필요함. 1단계는 협의체 구성 여부와 실태조사 완료 여부, 2단계는 시범 프로그램 참가자 수와 만족도, 3단계는 정례 행사 개최 횟수와 유치 실적 등을 지표로 삼아 연차별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다음 단계 예산 편성에 반영하는 환류 구조를 갖추는 것이 바람직함

3. 세부 추진과제

목포시는 원도심 재생과 연계하여 유달산·근대역사거리·삼학도 등 기존 관광자원을 묶은 도보·셔틀 연계 코스를 개발하고, 여객 처리를 위한 다국어 안내체계와 통관·검역 동선을 정비하는 실무를 담당함.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서남권 특화 의제(해양레저, 수산, 스마트 물류 등)를 중심으로 국제 학술대회 및 기업 인센티브 투어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목포시 단독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대규모 마케팅과 인프라 투자를 광역 차원에서 뒷받침함

4. 기대 효과

크루즈 기항 인프라와 MICE 전담 체계가 단계적으로 갖추어지면, 목포 원도심의 상권과 숙박·요식업에 실질적인 수요 유입이 기대됨. 아울러 기존 자매도시와의 교류를 심화시켜 나가는 과정 자체가 서남권의 대외 인지도 제고에 기여하고, 장기적으로는 광역 단위의 관광 전략 수립 역량을 축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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