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 배경
신안 등 도서·원거리 지역 주민은 목포지역 병원을 이용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합니다. 특히 진료 후 검사와 결과 상담이 각각 다른 날로 잡히면 같은 병원을 여러 차례 방문해야 합니다.
목포를 중심으로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과 함께, 서남권 주민이 기존 의료시설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진료 방식도 필요합니다.
*제안 내용
목포지역 참여병원이 일부 진료과를 ‘원스톱 진료 지정 진료과’로 운영하여, 도서·원거리 주민이 가능한 경우 진료·검사·결과 상담을 한 번의 방문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모든 진료와 검사를 무조건 하루에 처리하는 방식은 아닙니다. 병원별로 당일 검사와 결과 확인이 가능한 진료과와 검사 항목을 정하고, 해당 범위에서 원스톱 진료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진료과에서 당일 처리가 가능하다면,
[오전 진료 → 필요한 검사 → 오후 결과 상담]
과 같이 일정을 구성합니다.
당일 결과 확인이 어려운 검사나 추가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가능한 일정을 묶어 방문 횟수를 줄입니다.
*운영 방법
전남광주특별시는 참여 의료기관을 모집하고 원거리·도서지역 주민을 위한 원스톱 진료 운영기준을 마련합니다.
참여병원은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원스톱 운영이 가능한 진료과와 검사 항목을 지정하고, 해당 환자를 위한 예약시간을 운영합니다.
환자가 병원 예약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병원은 거주지역과 진료 내용을 확인하고 원스톱 진료가 가능한 경우 해당 일정으로 예약합니다.
따라서 행정기관이 환자의 의료정보를 확인하거나 직접 진료 일정을 결정하지 않습니다. 의료적인 판단은 의료진이 하고, 실제 예약은 해당 병원이 담당합니다.
처음에는 목포지역 참여병원 몇 곳과 당일 검사·상담이 비교적 가능한 일부 진료과에서 시범 운영한 뒤 이용 실적과 환자의 방문 감소 효과를 확인하여 확대합니다.
*기존 사업과의 차이
새로운 병원을 건립하거나 교통비·병원동행을 지원하는 사업이 아닙니다. 또한 원거리 환자에게 진료 순서를 앞당겨 주는 방식도 아닙니다.
기존 병원과 의료진을 활용하되 진료와 검사 일정을 원거리 주민의 반복 방문을 줄이는 방향으로 구성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일부 병원에서는 이미 특정 질환을 대상으로 당일 진료·검사·결과 상담을 연결하는 원스톱 또는 패스트트랙 진료를 운영하고 있어 방식 자체의 실행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전성모병원은 유방·갑상선암 의심 환자의 진료 당일 초음파·조직검사를 진행하는 패스트트랙을 운영하고 있으며, 검단탑병원도 심혈관 분야에서 당일 CT 검사와 결과 상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제안은 이러한 방식을 특정 병원의 자체 서비스가 아니라 목포를 중심으로 한 서남권 의료생활권의 원거리·도서지역 주민을 위한 공동 정책으로 확대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기대효과
도서·원거리 주민의 반복적인 병원 방문을 줄여 시간과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습니다.
새로운 의료시설을 만드는 대신 기존 병원의 시설과 인력을 활용하기 때문에 비교적 작은 규모의 시범사업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목포의 의료 인프라를 목포 주민만의 시설이 아니라 신안 등 주변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서남권 의료자원으로 활용하여 목포 중심 의료생활권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